함정건조에도 ILS요소의 과학적 검증 확대시행
 
[방위사업청 2007-01-25 10:08]  
 
- 복잡한 함정장비 후속군수지원의 효율성ㆍ경제성 증대-

방위사업청(청장 李仙熙)은 함정건조사업의 주요 탑재장비에 대한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군수지원 보장을 위해 ‘06년에 설치된「종합군수지원(ILS) 분석장비실」을 활용하여 함정의 주장비와 동시조달수리부속(CSP)의 적정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ILS요소 검증업무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방위사업청 개청 전 종합군수지원(ILS) 요소검증 업무는 전문인력 부족과 과학적인 분석도구 미비로 국내에서 연구개발한 장비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수행해 왔고 유사장비의 운영경험 자료를 일부 반영하는 수준의 검증 업무를 수행하여 예산 낭비와 함정인수 이후 현지부대 운용과정에서 후속군수지원에 제한이 있어왔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5월부터 「종합군수지원(ILS) 분석장비실」을 설치 운영하여 차기고속정 함정용 발전기 등 3종을 ILS 요소검증 시범장비로 선정하고 통합사업관리팀(IPT)과 대상장비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ILS 요소검증 업무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여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또한 분석도구(Relex, OASIS)를 이용하여 동시조달수리 부속 68종 1,085점을 대상으로 검증한 결과 과다 제시된 33종 697점을 후속사업에 수정ㆍ반영토록 조치함으로써 약 29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금년 1월 16일 두 번째로 검증 대상장비로 선정된 6개 업체를 대상으로 추가 설명회를 가졌으며, 사업 초기단계부터 ILS 요소 검증업무 수행취지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하는 기회를 가졌다. 최초 추가비용과 노력이 든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업체도 “ILS요소의 과학적인 검증업무가 재판매(Buy-Back)를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경제성과 업계의 국제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다”며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방위사업청 종합군수지원개발팀은 ILS 요소의 과학적인 검증업무 정착을 올해의 목표로 삼았다. 함정건조사업의 요소검증 업무를 全장비로 확대 시행함으로써 소요군의 요구수준에 부합하는 무기체계의 획득은 물론 원활한 후속군수지원을 보장하여 전투력을 증대하고 국방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담당부서 : 사업관리본부 계획운영부 종합군수지원개발2팀